강해영 테마

2025.02.10 15:30

길 위에 ‘힐링’이 핀다! 강진 다산 남도 유배길·해남 달마고도·영암 기찬묏길

  • 최고관리자 오래 전 2025.02.10 15:30 분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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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동백처럼 겨울에 더 뜨거운 길, 다산 남도 유배길
2. 낮달을 찾아 떠나는 구도의 길, 달마고도
3. 맥반석과 피톤치드로 기(氣)충전, 기찬묏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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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생활 각박하고 힘들다. 어떤 날은 시멘트 도로를 벗어나 온갖 생명들이 무시로 피고 지는 흙길과 산길을 하염없이 걷고 싶다. 만 년 동안 비와 눈을 견디고, 다시 만 년 동안 햇빛과 바람을 견딘 산길 위에 서면 마음이 무장 해제된다. 그저 편안하게 걸으면 머리는 맑아지고, 몸은 강건해진다.
강진의 ‘다산 남도 유배길’은 마음을 치유하기에 좋다. 길이 품고 있는 사연들이 곡진하다. 자기 현실이 아무리 힘들어도 유배의 길로 혼자 내팽개쳐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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